윈도우 11 최적화 속도 빨라지는법 9가지
윈도우 11을 쓰다 보면 처음엔 빠르게 잘 돌아가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버벅이기 시작합니다. 저도 평범한 노트북 사용자로서 갑자기 느려진 시스템 때문에 스트레스를 꽤 받았는데요.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본 끝에 체감 속도가 확실히 좋아졌던 최적화 팁들을 정리해봤습니다.
제가 실제로 적용해본 방법들이라,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.
1. 시작할 때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 정리
부팅하자마자 여러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켜지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 대부분은 굳이 켜질 필요 없는 것들이었죠.
작업 관리자 (Ctrl + Shift + Esc) > 시작프로그램 탭 진입
자주 쓰지 않는 앱은 오른쪽 클릭 → 사용 안 함
예를 들면 Zoom, Skype, Adobe 계열 프로그램은 수동 실행만으로 충분했어요.
2. 시각 효과 줄이기
예쁜 애니메이션과 투명 효과도 좋지만, 저사양 노트북에겐 독입니다.
검색창에 "성능" 입력 → "Windows의 모양 및 성능 조정" 클릭
“최적 성능으로 조정” 클릭하면 불필요한 시각 효과 비활성화
저는 투명 효과 하나만 꺼도 꽤 부드러워졌습니다.
3. 백그라운드 앱 제한
알게 모르게 실행 중인 앱들이 자원을 꽤 잡아먹더라고요.
설정 > 앱 > 설치된 앱
자주 안 쓰는 앱 선택 → 고급 옵션 → 백그라운드 앱 권한: "없음"
저는 특히 Xbox 앱이 항상 백그라운드에 떠 있었던 걸 이 방법으로 차단했습니다.
4. 저장공간 센스로 자동 정리
디스크 공간이 꽉 차면 체감 성능이 떨어지는데, 이걸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설정 > 시스템 > 저장소 > 저장소 센스 켜기
임시 파일, 휴지통, 다운로드 항목도 자동 삭제 가능
매번 수동으로 비우는 것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.
5. 디스크 최적화
SSD라면 굳이 조각 모음까진 필요 없지만, 정기적으로 최적화해주는 게 좋습니다.
"드라이브 조각 모음 및 최적화" 검색
주기 설정: 매주 / 매월 선택 가능
기본값 그대로 놔두지 말고 한 번쯤 확인해보세요.
6. 전원 설정 바꾸기
저는 처음에 '균형 조정' 모드인 줄도 모르고 썼습니다. 성능 모드로 바꾸자 확실히 반응 속도가 빨라졌어요.
제어판 > 전원 옵션 > 고성능 또는 최고 성능
노트북이면 충전기 연결 중일 때 적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7. 업데이트 관리
업데이트를 무조건 미루기보단, 꼭 최신으로 유지하는 게 시스템 안정성에도 좋아요.
설정 > Windows 업데이트 > 업데이트 확인
그래픽 드라이버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따로 받는 게 더 안정적이었습니다.
8. 보안 검사
느려질 때는 혹시 바이러스나 애드웨어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.
Windows 보안 >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> 검사 실행
추가로 Malwarebytes 같은 무료 툴도 병행 사용 가능
실제로 저는 광고 프로그램 하나가 숨어 있었던 걸 제거하면서 체감 속도가 좋아졌습니다.
9. 재부팅과 주기적 정리 습관
컴퓨터는 껐다 켜주는 것만으로도 성능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또, 웹 브라우저 캐시나 임시 파일도 수시로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.
하루에 한 번 재부팅
설정 > 저장소 > 임시 파일에서 수동 정리
마무리 최적화는 꾸준히, 무리하지 않게
한 번 설정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, 사용 환경에 맞게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.
특히 시작 프로그램과 백그라운드 앱만 잘 관리해도 부팅 시간부터 확 줄어들고 전반적인 속도도 꽤 개선됐습니다.
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의외로 금방 익숙해져요. 저처럼 느려진 윈도우 11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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